Jude의 뉴질랜드 여행기 # 9th day - Falls Backpakcers

백패커를 메인으로 걸었다는 것에 의마함을 가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곳은 100번이면 100번 추천 하는 곳으로 꼭 따로 소개하고 싶은 곳이다.

료, 리사 그리고 나.. 세 명의 일행들이 여행을 하는 동안 여러 백패커를 둘러봤지만

모두 최고의 백패커라고 말 한 곳이 이 곳이기 때문이다.

써더 씨닉 루트를 여행한다면 꼭 이 백패커를 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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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겟 포인트를 출발해 약 한시간 정도 달렸을까..

이거.. 뭐.. 표지판이라도 있어야 제대로 찾아가지..

깊은 산속에 있는 백패커를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뉴질랜드의 남섬 인구는 100만.. 그 중 80만이 크라이스트 쳐치, 넬슨, 더니든, 인버카고에 살고 있다.

그 말은 나머지 땅은 인구 초 특특특급 희박 지역이란 것을 의미한다.

발쿠르사를 지나 써던 본격적인 써던 씨닉루트를 달리다 보면..

민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 가끔 읍내가 나오긴 하지만..

휴대폰 조차 터지지 않는 곳이니.. 어느정도의 촌인지 알 수 있다.

읍내를 벗어나면 집구경 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아무튼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fall backpackers!!

우리 일행이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bbh 책자에 만족도 99%란

표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료가 좋아하는 cozy!! 란 단어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열심히 달려 백패커에 도착하니 해가 기울고 달이 떠오르고 있었다.

백패커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앞에 보이는 집이 주인집이다.

falls 백패커의 장점은 주인이 따로 있다는 것!! 주인 눈치보지 않고 있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 넘어로 달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을 찍는대 갑자기 얼굴을 들이댄 야마다 상~~!!

한편의 호러무비를 보는 듯 하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사진이다. 저 방이 우리가 묵었던 3인실이다.

falls 백패커는 일반 가정집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방도 3개 밖에 없고,

더블룸, 트윈룸, 그리고 3인룸이 있다.


더블룸의 모습^^


이 백패커의 특징 중 하나가 단돈 5불에 농장투어가 가능하다는 것!!

이 투어 정말로 참여하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상..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만 했다.

이것이.. 엄청난 후회로 돌아올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거대한 낚시가 기다리고 있으니.. ㄷㄷㄷ 이건.. 다음에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이 백패커는 사실상 장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다.

농장 주인이 뒤에 있는 집을 놀리기 싫어서 백패커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말은 백패커 수익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결론은.. 인심이 매우 좋다^^

농장에서 아침에 낳은 계란을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일인당 2개 씩인데 우리가 갔을 때는 비수기라서 계란 한판 주면서 알아서 먹으라고 했다.

고구마와 비슷한 이상한.. 것을 주면서 쪄먹으면 고구마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했다.

솔찍히.. 고구마 보다는 마에 가깝다는 생각이.. ㅋ

스파게티와 와인으로 우아한 저녁을 먹었다.

아.. 혹시나 이 백패커를 가시는 분은.. 거실 테이블에 레서피 적는 란이 있는데..

거기에 내가 적은 치즈케익 만드는 방법이 있으니.. 꼭 찾아 보도록 하자^^

백패커에는 우리 일행 말고 일본인 여자 두명이 더 있었다.

그들은 써던 씨닉 루트와 백패커가 너무 하룻 밤을 더 연장했다고 말했다. 

다음날.. 캐틀린 동굴을 보러 가기위해 일찍 잠이 들었다. 

캐틀린 동굴은 바다에 있는 바위가 침식 작용에 의해 구멍이 난 곳으로 실제 동굴은 아니다. 

하지만 이 동굴을 통과하면 아름다운 비치가 나오고, 동굴 역시 아름답다. 

문제는 물이 빠진 시간에만 잠시 열린다는 것.. 

다음날 물이 빠지는 시간이 오전 8시 50분이어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만 했다. 

6시에 기상하여 푸라카누이 비치를 구경하고 캐틀린 동굴로 가기로 했다. 

새벽 6시.. 멀리 산넘어로 동이 트기 시작했다. 

나의 애마가 밤새 밖에서 덜덜 떨고 있었다. 리사누님과 료가 짐 정리를 하고 

나는 차를 점검하면서 새로운 여정을 준비했다. 

다음 목적지는 인버카고~~!! 로 가는 길에 있는 푸라카누이 폭포와 캐틀린 동굴.. 

큐리오 베이 그리고 슬롭 포인트이다!! 기대하시라!!

 
by Jude | 2007/05/26 01:34 | 뉴질랜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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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함기영 at 2008/06/25 16:07
JUDE님 글을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금년 10월이 결혼 30주년이 되는 해라 집사람과 대략 3주 정도 뉴질랜드 남 북섬을 렌터카로 다녀 오려 합니다.
FALLS BACKPACKERS에 관해서 찾아 보니 푸라카우누이 폭포에서 그다지 멀지 않고 오와카에서 15키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고 되어 있는데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1. 너겟 포인트에서 가는 방법 [도로명, 인근 지명, 거리 등]
2. 농장투어의 내용과 대략적인 소요시간
3. 렌터카 회사 중 허츠나 에이비스의 차에 달린 CDP가 MP3를 지원하는 지요.
4. 위 회사외에 추천 할 만한 렌터카 회사가 있는지요
차는 오클랜드에서 빌려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반납 할 예정입니다.

위에 대해서 정보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 메일은 dxzone@naver.com 입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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