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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한날.. 25시간 가량의 비행때문에 오자마자 미친듯이
잤습니다. 둘째날.. 고모님이.. 지도책 하나를 던져주시더니.. "니가 그냥 놀러왔으면 내가 데리고 다니겠는데 여기서 살꺼면 니가 알아서 다녀라.." 헉.. 내가 할 줄 아는 영어라고는.. 헬로우.. 익스큐즈.. ETC.. 그래도 고모님 말이 맞는거 같아서.. 둘째날.. 지도책 하나를 들고 씨티로 나갔습니다. 정확한 날짜가.. 12월 24일.. 젠장.. 크리스마스 이브를.. 퀸스트리트를 방황하면서 보내야 하다니..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ㅋ 어차피 혼자사는세상!! 다행히 고모님댁이 씨티근처 Grafton이란곳.. 씨티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되는거리.. ㅋ 고모님이 말한데로 집밖으로 나섰답니다. 왕초보 해외여행이라고는 중국 졸업여행 가이드 투어밖에 없는.. 저의 첫번째 나들이가 시작되었습니다. ![]() 집밖을 나와서.. 걸어가는데 인상깊은 보드가 있더라구요.. ㅋ "싼타는 올해 안온대~~ 2006년에 와!!" 이말인 즉슨.. 한국에서 나온 신형싼타페가.. 2006년도에 출시 된다는 것을.. 재치있게 표현한것이죠..ㅋ ![]() 데이비드 베컴도 날 반겨주고..ㅋ ![]() 오래된 이쁜 건물도 있었답니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호스텔에서 만난 미리엄이라는 친구가 그 곳이 내가 다니는 미대라고 알려주더라구요..ㅋ ![]() Miriam. ywca 호스텔 살때 앞방살던.. 키위 여자였는데.. 액면가와 달리.. 나이는 18세.. ㅋ 암튼.. 중요한건 아니니 패스!! ![]() 오클랜드의 상징.. 스카이 타워.. 씨티주변에서는 다 볼 수 있지만.. 타워를 보니.. 퀸 스트리트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 그라프튼 스트리트와 케이로드가 만나는 곳에.. 그라프튼 다리가 있답니다. 명칭은 그라프튼 다리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자살다리라고 부른답니다. 예전에 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했다나.. 다리 밑이 강이나 바다가 아니라 고속도로기 때문에 100% 죽음 보장.. 살아도.. 차에치여 죽는.. 그런.. 자살의 명소였다고 합니다. 결국 정부에서도.. 자살 방지를 위해 자살방지 팬스를 설치했고..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 자살다리에서 내려다본.. 고속도로.. 정말.. 죽기 좋습니다..ㅋ ![]() 그라프튼 다리를 건너.. 케이로드에 다달았을때.. 사이먼 스트리트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길을 건널때 이 버튼을 누루지 않으면 절대 신호가 바뀌지 않는답니다. 고모님이 미리 알려주셔서.. 침착하게 대응했지만..ㅋ 아니였음 한참 기다릴뻔 했었음.. 실수로 버튼을 안누르고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상대편에서 다른 사람이 제가 기다리는거 보구.. 버튼 눌러주고 가는 센스를 보여준적도 있었삼.. 암튼.. 뉴질랜드는 무단횡단이 합법이랍니다. 무단횡단 하다가.. 사고나면.. 무조건 운전자 과실.. 다행히도.. 이나라는 복지가 잘 되어있어서 대인사고일 경우에는 정부가 피해자에게 보상을 해주게 되어있습니다. ![]() 사이먼 스트리트를 건너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사이먼 공동묘지 입니다. 한국같이.. 무덤문화가 없기 때문에.. 묘지가 공원같이 느겨지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답니다. 아침에 밥먹던 사람이 빠다바른 식빵에.. 계란후라이.. 베이컨.. 녹아내리는 아침을 먹었더니.. 속에서 신호가 오게 된 것이죠.. 그래서 화장실을 찾다가.. 퀸스트리트 들어가는 입구를 놓친겁니다. 젠장.. ㅠㅠ 사이먼 스트리트에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조그만 이쁜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게 화장실인줄 몰랐삼.. 암튼.. 화장실을 못찾고.. 속에서는 신호가 오는데.. ㅠㅠ 케이로드를 넘어서.. 20분을 더 걸어갔는데도.. 퀸 스트리트가 없는것입니다. 고모댁에서.. 거의.. 50분 정도 걸었죠. 분명.. 고모님은.. 20분이면 갈 수 있다고 했었는데.. ㅠㅠ 암튼.. 한참 걷다가 발견한 맥도널드!! 눈앞에 한줄기 빛이 보였죠.. 맥도널드로 달려가서.. 화장실을 이용한 후.. 목이 말라서.. 콜라를 주문하러 갔었답니다. 근데.. 주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ㅠㅠ 태어나서 처음으로 외국말로 주문을 해야 했기에.. 암튼.. 대충.. 손짓 발짓으로.. 말하니.. 콜라 한잔을 주더라구요..ㅋ 사실상.. 몸으로 이야기 한거라.. ㅋ 쪽팔림.. 맥도널드 안에서 사진도 찍고.. ![]() 나중에 안것이지만.. 그곳이 거의 그레이 린 근처였삼.. 퀸스트리트까지 돌아가는데.. 20분을 걸었었답니다. ㅠㅠ ![]() ![]() 드디어 퀸 스트리트 입성!! 근데.. 여기가.. 뉴질랜드냐.. 한국이냐.. 간판이 한국말로 되어있고.. 한국식당들이.. 줄줄이.. ㅋ 어퍼퀸에 가면.. 한식집들과 불고기 집들이 많이 있답니다. ㅋ 퀸스트리트에서 가장 먼저 느낀게.. 노란머리 사람들 보다.. 검은 머리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한국말도 들려온다.. ![]() 한국 식당들 맞은편을 보면.. 마이어 파크라고.. 공원이 있는데.. 학교가 이민성 안에 있어서.. 집에서.. 공원을 매일 관통해서.. 등하교를 했었다는.. ㅋ 암튼.. 마이어 파크는.. 오클랜드 도심의 휴식공간이긴 하지만.. 앨버트 파크나 오클랜드 도메인 같이.. 그렇게 유명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도심안에 공원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죠. ㅋ ![]() 마이어 파크 안에는 유치원도 있답니다. ![]() 중국인들이 기증한.. 5마리 염소상.. 뭘 의미하는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멋있어보임.. ㅋ 일단 무사히 퀸 스트리트에 진입하는데 성공을 했고.. 스카이 타워를 목표로.. 열심히 걸어가고 있었답니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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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록된 덧글
정말 글쓰는 재주가 있네..
by 뉴질양군 at 09/17 JUDE님 글을 열심히 .. by 함기영 at 06/25 축하합니다^^ by ilha at 02/19 축하합니다^^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02/19 처용전사 10년 넘게 활동.. by Jude at 01/07 울산이 판정번복당햇으면.. by 호랭이호렁이 at 01/07 여행기 늘 재미있게 보고.. by sweetpea at 01/03 바쁜 중에서도 계속 새로.. by 김유민 at 12/29 메일로 보내려 했는데 .. by 김유민 at 12/14 ^^ 누가봐도 편파판정??.. by Jude at 12/02 메뉴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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